제주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제주시 노형동 제2횡단도로(1100번 도로)입구의 200 ~ 300m 구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다.
신비의 도로는 내리막길에 차를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차가 오히려 오르막 쪽으로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는 착시현상으로 주위 환경의 영향에 의해 시각적으로 높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좀 더 쉽게 확인하려면 페트병에 물을 채워서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일명 ‘도깨비 도로’라고도 한다. (관람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