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협재해수욕장 인근의 모래밭 위에 야자수와 관상식물을 심으면서 조금씩 규모가 커져 8개의 테마를 담은 대규모 공원이 되었다. 이국적인 풍취가 물씬 풍기는 야자수 길을 따라 가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협재 · 쌍용동굴과 제주 석 · 분재원을 지나 재암 민속마을, 사파리 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아열대식물원까지 순서대로 관람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330,000여㎡의 대지에 하늘로 우뚝 뻗은 야자수 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한림공원은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로 인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열대식물원은 거대한 식물나라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한 제주 자생식물과 각종 아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 휴식 공간은 사계절 관광객을 불러 모으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