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동쪽 끝부분 해안에 솟아난 일출봉의 분화구 사면 절벽은 마치 거대한 고성을 연상하게 한다. 원래는 화산섬 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은 바다에서 바라볼 때는 마치 왕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바라보면 웅장함과 자연이 만든 조각품처럼 오묘함이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뜨는 시각에 태양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전국 최고의 일출맞이 명소로 꼽힐 만큼 장엄하다. (관람시간: 6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