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겪었던 이야기, 나만의 현장체험학습 등을 남겨 주세요. 우수작은 “감동문집”으로 발간됩니다.
작성일 : 15-11-10 16:45
같은 제주도 다른 여행
글쓴이 :
sgh9211
조회 : 7,962
동화초등학교 6학년 4번 박진현
제주도로 출발하기 위해 7시 10분에 청주공항에서 모였다. 안개가 걷히질 않아서 비행기가 지연이 될 것은 알았지만 너무 많이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던 때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유리의성
유리의 성은 역시나 유리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거울이 많아 여기저기서 내 모습이 굉장히 잘 보였다. 가다보면 사먹는 곳도 있어 구경도 하고 쉬면서 재미있게 다녔다.
-천제연 폭포
천제연 폭포를 간다길래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도착한 뒤에도 제 2폭포를 보고 나서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게 웬걸,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폭포가 원래 물이 시원하게 떨어졌어야 하는 것인지는 몰랐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이 물의 생깔이 너무 예뻤다. 오히려 폭포가 떨어졌다면 물 색깔이 잘 안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별빛누리공원
일정에 별빛누리공원을 간다고 나와있어 처음에는 공원에서 산책하는 줄 알았지만 별자리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었다. 별자리를 보고 배우면서 실제로 이렇게 여러가지 별자리를 보게 된 것이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목이 아플 때까지 젖혀 열심히 보고 배웠다.
-성산일출봉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가족들이 언니와 나를 안고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이제 내가 그곳을 가다니. 처음에 오르막길 때는 괜찮았었다. 계단이 나와도 곧 계단이 끝나겠지 하는 마음에 올라갔는데 계간이 끝나지 않아 언제 끝나지 하며 올라왔다. 이런 곳에 어떻게 나를 안고 왔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제주도를 친구들과 같이 다녀오니 가족들과 간 것과는 또 다른 재미었다. 제주도의 여기 저기를 다니며 제주도에 이런게 있구나 라는 것을 배우고 가서 보람있었다.